지난 9월은 깜빡하고 매수한 글을 남기지 못했습니다. 이번 10월에는 잊어버리지 않고 기록을 남겨봅니다.
해외주식비과세펀드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. 이유는 2017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했었던 상품이기 때문입니다. 1인당 3,000만 원의 납입한도로 해외주식에 60%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 또는 ETF 상품이었습니다. 말 그대로 세제혜택이 존재하는데요. 매매차익, 평가차익,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해주는 상품입니다. 세제혜택 기간은 계좌 개설일을 기준으로 최대 10년 동안 가능합니다.
제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은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 (주식-재간접형) S 라는 상품입니다. 펀드라서 다소 수수료가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. 가입 당시에는 ETF라는 좋은 투자처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몰랐었습니다. ㅎㅎ 그래도 현존하는 펀드 매수처 중에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FOSS 증권(예전의 펀드슈퍼마켓)에서 상품을 유지 중이라 다행입니다.
보유주식 TOP10을 보겠습니다. 8월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비중이 0.3% 정도 감소, 애플 비중이 0.6% 상승, 알파벳 비중이 0.1% 감소, 아마존 비중이 0.3% 증가되었습니다.
특기사항으로 KLA Corp가 TOP10 종목으로 보유 비중이 증가되었습니다. KAL Corp가 어떤 종목인지 찾아보니 반도체 장비 업체로 공정 계측 및 검사 장비에 중점을 둔 회사입니다. 아무래도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장비 제조업체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비중이 증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. 물론 다른 종목 대비 주가 상승에 따른 결과이기도 합니다.
또한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포트비중의 2.26%로 9위를 차지했었지만 계속해서 주가가 횡보 및 조정을 보이면서 비중이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.
현재까지 적립된 원금은 1,530만 원입니다. 최대 3,0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. 이제 절반 정도 납입이 된 상태입니다. 누적수익률은 79.65%로 지난 6개월 동안 수익률만 보면 계속 횡보 중에 있습니다. 이번 달에 30만 원이 이체가 되었고 현재 예수금 잔고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. 며칠 뒤면 매수가 자동으로 될 것 같습니다.
잊어버리고 꾸준히 적립식 매수를 하다 보면 나중에 비과세 혜택을 받고 큰 목독이 마련될 것 같습니다. 그때까지 잘 유지하면서 매월 매매현황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.
그럼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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